미국증시 한 주간 요약(9/12~9/16), 페덱스 실적 여파로 폭락장으로 마감

미국 증시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조금 상승세를 타다 페덱스의 실적과 페덱스 CEO의 경기침체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들으면서 미국 증시는 폭락하면서 한 주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회사인 만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발언은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무게가 실렸고 이는 즉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주간(9/12~9/16) 미국증시 요약

 

한 주간 미국증시 요약 MAP

 

미국 증시 3대 지수

지난 8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았던 것과 페덱스 최고 경영자의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미국 증시를 약세로 이끄는  한 주였습니다. 

• 다우는 전장 대비 0.45% 하락해 30,822.42로 마감
•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2% 하락해 3,873.33으로 마감
• 나스닥은 전장 대비 0.90% 내려 11,448.40으로 마감

 

미국증시 한 주간 변동 

애플은 4.24%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7.46% 하락, 구글 7.29% 하락, 아마존은 7.31% 하락, 아도비는 무려 24.1%나 급락했습니다.

 

한 주간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전기 자동차 테슬라 1.23% 상승, 헬스케어 ABBY와 BMY가 각각 1.87%, 1.94%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페덱스의 실적이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

페덱스의 실적은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페덱스는 전 세계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어 회사의 실적에 따라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이 좋으면 전 세계의 경기가 그만큼 좋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실적이 나쁘면 그만큼 글로벌 유통과 물류를 통해 경기가 위축되어 있다고 해석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번 페덱스 CEO의 경기침체 경고에 대한 메세지는 미국 증시에 바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다음주에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0.75%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더 투자자들을 얼어붙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