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나비효과는 미국 과학 진흥 협회의 139차 회의에서 에드워드 로렌츠는 "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키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됩니다.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나비효과의 뜻은 어느 한 곳에서 일어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나비 효과라고 하는 개념은 대중 문화에 받아들여졌으며, 이 용어는 1990년 영화 Havana에서와 같이 미세한 사건의 엄청난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수학에 소질이 있는 도박꾼은 함께 출연한 Lena Olin에게 "나비는 중국에서는 꽃 위로 날개를 펄럭이며 카리브해에서는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말했듯이 말이죠.

 

이 개념을 개발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기상학 교수인 에드워드 노턴 로렌츠(Lorenz)는 이것을 이런 식으로 적용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는 그 반대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도발적인 질문의 의도는 일부 복잡한 역학 시스템이 예측할 수 없는 동작을 나타내므로 초기 조건의 작은 변동이 시스템의 결과에 심오하고 광범위하게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즉 지구상 어디에선가 일어난 작은 일이나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기상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카오스 이론(혼돈이론)으로 알려진  수학 분야의 기초가 되었으며, 도입 이후 수학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부동산 문제가 미국 경제에 나비효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나비 효과의 핵심은 사소한 행위가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그 결과가 생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나비효과의 동의어는 스노볼?

나비효과의 동의어는 스노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두 단어의 뜻은 인과관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나비효과: 사소한 행위가 큰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할 뿐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못함
• 스노볼: 사소한 눈덩이 하나가 눈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인과관계가 성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