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마켓(bear market) , 불마켓(Bull Market) 뜻, 유래

요즘 국제 증시 뉴스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베어 마켓(bear market)' 이란 단어, 들어 보셨나요? '베어 마켓 랠리' '베어 마켓 진입' 등등. 베어 마켓은 어떤 뜻일까요?

 

 

 

출처: Pixabay  3D Animation Production Company

 

 

 

베어 마켓(bear market)

베어 마켓(bear market)이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을 뜻합니다. 하락장을 베어(bear 곰)에 비유한 것인데 두 가지 유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곰이 매우 느리게 움직이듯이 거래가 부진한 약세장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하나는 곰이 싸울 때 아래로 내려 찍는 자세를 비유적으로 표현해 주식시장이 그렇다는 것이죠.

 

베어 마켓(bear market)
주가가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

 

베어 마켓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랠리(rally)'라는 단어는 하락된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전환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요즘 '베어 마켓 랠리' 란 약세장 속에서 주가가 반등하거나 급상승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많은 경제 뉴스들은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거죠. 

 

 

불마켓(Bull Market)

약세장이나 주가가 하락하고 있을 때를 베어 마켓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강세장, 주가가 상승할 때는 뭐라고 할까요? 바로 불마켓(Bull Market)이라고 합니다. 불마켓(Bull Market)은 황소가 싸울 때의 모습은 상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거예요. 황소가 뿔로 위로 치받으면서 싸우는 모습에서 주가가 위로 올라가는 상승세, 즉 강세장의 모습을 떠 올린 거죠. 

 

불마켓(Bull Market)
주가가 위로 올라가는 상승세,  강세장

 

 

다시 정리하면, 베어 마켓(bear market)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의 뜻이고, 반의어로 불마켓(Bull Market)
은 주가가 위로 올라가는 상승세,  강세장을 의미합니다. 

• 베어 마켓(bear market) : 약세장
• 불마켓(Bull Market): 강세장
• 랠리(rally):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