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양적완화 부작용

코로나 이후로 양적완화란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양적완화란 어떤 뜻일까요?

 

양적완화란?

기준 금리가 제로에 가까워 금리를 더 이상 낮추기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중앙은행은 다양한 금융 자산의 매입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코로나 때 중앙은행이 달러를 찍어 국민들에게 경기부양책으로 돈을 뿌렸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물가가 급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것이죠. 

 

 

 

양적완화 영어로는?

양적완화를 영어로 쓰면 'quantitative easing'입니다. '양, 수량, 분량'을 나타내는 quantity의 형용사가 'quantitative'로  '양적인' 이란 뜻이고 easing은 'easy'의 뜻 '편해지다, 덜어 주다'에서 온 '쉬움, 용이함, 완화' 이런 뜻을 가집니다.

따라서 양적완화는 양적규제를 의미합니다.

 

 

 

 

양적완화의 부작용

미국에서 양적 완화가 시작되면 달러 통화량이 증가하고 달러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수출은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 물가도 상승,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의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미국 양적완화 역사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는 줄여서 QE로 표기합니다

• 미국의 QE1 (1차 양적완화) -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해 2009년부터 2010년 3월까지 1차 양적완화를 실시
• 미국의 QE2 (2차 양적완화) - 1차 양적완화에도 효과가 없어 바로 2차 양적완화 시작. 2011년 6월 말까지 실시
• 미국의 QE3 (3차 양적완화) - 2012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주택저당증권을 사들이고 0% 수준의 기준금리를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하기로 하는 3차 양적완화 발표. 3차 양적 완화 정책은 2014년 10월에 종료.
• 미국의 QE4 (4차 양적완화) -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를 2020년 3월에 시작해 2022년 3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