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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테크 기업 위기를 맞은 이유와 구조조정 상황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직원을 해고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과 확산되고 있습니다. 10월 CPI 지수가 예상치보다 낮아 뉴욕 증시는 급등하고 있지만 빅 테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빅 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 내용
- 아마존 - 연말 성수기 소비부진 우려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해 최고점과 비교하면 9일 기준 약 1376조 원 증발. 비용절감을 위해 수익성 없는 사업 부분 구조조정 검토.
- 메타 - 1만 1000명 해고 발표. 이는 전 직원의 13%에 달하는 숫자로 추가 감원도 예상
- 테슬라 - 트위터 직원 전체 인력의 거의 절반 3700명 해고
- 구글 - 조직개편 통해 전체 인력의 10% 은밀히 줄일 계획
이밖에도 애플은 직원채용 보류, 페이팔, 인텔, 스타트업, 가상화폐 등은 경기침체 우려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을 시사했습니다.
빅 테크 기업들이 위기를 맞게 된 이유
-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고강도 긴축 장기화로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발생.
-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시장 확대로 투자가 급증하면서 과잉 투자, 과잉 고용을 하다 긴축의 충격을 받음
- 시장의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기업들의 비용 감축과 소비 부진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 얼어붙음
-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악화가 지속되면서 경기침체 우려 커짐
이러한 빅 테크 기업들의 잇달은 감원으로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000건 이상 증가한 22만 5천 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 22만 1천 건보다 4천 건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에 살면서 이렇게까지 경기침체를 피부로 느낀 적이 있었나 요즘 뉴스를 보면서 절감합니다.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한다면 빅테크 기업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모든 답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대한 향후 결정에 있어 보입니다. 언제쯤 금리인하로 경기가 다시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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