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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의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매파와 비둘기파의 의견이 엇갈려 오늘 미국 증시는 횡보했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대비 7.7% 상승,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이 수치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포춘지는 시장에서의 전망은 12월 0.5% 포인트 인상, 2023년 2월과 3월에는 가각 0.25% 포인트씩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12월 FOMC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엇갈린 의견, 함께 살펴볼까요.
매파 의견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최소 5~7%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 앞으로 몇 달 동안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 구간이 더 낮아질 수 있지만 기준금리의 최소 수준은 5~5.25% 범위라고 언급했습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 연설에서 "제한적인 영역으로 막 진입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금리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비둘기파 의견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최종 금리 수준을 4.75~5.25%로 제시. 속도 조절이 이루어져도 상당폭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지만 연준이 이미 성장을 억제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조정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시사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3.75~4% 수준으로 연준의 매파도 비둘기파도 금리 인상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금리인상의 속도와 폭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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